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 중증 폐 손상 사례가 1천4백여 건, 사망사례가 33건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지난달 20일 이후 의심사례가 1건 보고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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