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간 어제(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한미 간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무역기구,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농업 분야 민감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또 성공적인 한미 FTA 개정협정 이행 등을 감안할 때 한국에 자동차 232조 조치가 부과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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