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물 관련 과학 캠프인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 아카데미'가 개막했습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제주 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행사가 오늘(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제주 물아카데미는 제주에서 경험하고 느낄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과 과학·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물의 가치와 기능, 과학의 중요성까지 전달하는 교육 캠프입니다.

전국에서 385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준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는 선발인원을 기존 9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리고 캠프 기간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사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하면서 제주 물아카데미가 글로벌 과학 캠프로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입소식에서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프로그램에도 공식 참여해 물아카데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과학 캠프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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