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모바일 NFC 결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하나카드는 가상번호(Visa Token) 기반의 모바일 터치 결제서비스를 싱가포르, 런던, 호주 등 Visa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하는 전 세계 NFC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하나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앱인 '하나원큐페이'를 활용하면 해외 현지에서 휴대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결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선불유심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하나원큐페이'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현지 일반 가맹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은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원큐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