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환자들의 진료비를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가천대학교 길병원 원무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길병원 전 원무과장 A씨와 원무과 직원 2명은 지난 2013년부터 수 년 동안 환자들의 진료비 환급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빼돌린 환급금은 수 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병원 관계자 등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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