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1만 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어제(9일) 첫 기부처인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총 1만 박스, 40만 개의 라면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고 전중윤 명예회장과 배우자인 이계순 여사의 뜻에 따라 문화, 예술 지원 ,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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