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KB국민카드 고객 2천 명의 신용카드 번호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로블 시그니쳐 비자 카드의 일련번호 2천개가 지난달 24일 새벽부터 25일까지 빈 어택이라는 해킹 수법으로 유출됐습니다.
카드사는 사고를 인지한 뒤, 피해 카드 사용을 정지시키고, 해커들이 알기 어려운 방법으로 새로운 카드번호를 발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은 KB국민카드 측 과실이 아닌데다, 실제 금전적 피해이 없어 별도 검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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