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원에 달하는 종합부품사 만도가 임원을 20% 이상 감원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공동대표이사인 송범석 부사장을 비롯한 20명의 임원이 지난 1일자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도는 임원 감원과 함께 대규모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인한 현대·기아차의 사업 부진, 국내 생산 비용 증가 등이 맞물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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