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통신중개자 전환…"파트너사 수수료 절감 기대"

위메프가 영세·중소 파트너사의 비용절감 혜택과 소비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판매중개자 지위를 획득해, 업태를 전환합니다.

위메프는 다음달 5일 중개자 전환에 앞서 파트너사들에게 이를 공지하고, 변화한 약관 동의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올해 초 정부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 상공인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안을 보면 중개자 플랫폼에 입점한 영세상공인은 0.8%수수료만 부담면되고, 연매출 3억 원이상 5억 원 이하의 중소상공인도 수수료율이 1.3%로 줄었습니다.

이번 통신중개자 전환으로 위메프는 3만4천여 영세·중소 파트너사가 150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위메프는 측은 또 중개자 전환 이후에도 품질·반품·배송 등에 따른 고객지원 절차를 판매업자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고객 문의 연락처 역시 위메프와 판매자 연락처를 모두 공개, 고객이 상황에 따라 편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메프 고객지원실 문관석 실장은 "중개자 지위 획득으로 위메프 파트너사는 비용절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고객들은 더 개선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