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반도체 수출 부진이 이어지며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7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줄어든 441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각각 25.5%, 24.5% 감소했고,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24.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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