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처음으로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동반성장을 약속하며 협업을 위한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연금공단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금융투자협회를 찾은 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먼저 소통을 정례화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 "협업 채널 구축과 관련하여서는 상호 간의 이해증진과 구체성 있는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정례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성주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앞으로 좀 더 금융시장과 금융 업계와 성장하겠다는 동반성장 의지를 저희가 높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같은 정례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연금의 투자 확대 등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연금과의 협력이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인터뷰 :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 "국내 헤지펀드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 해외 대체투자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제안합니다. "

금투협회는 또 해외 위탁운용에 대해서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금과 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는 한편,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해각서 체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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