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연세우유 아산공장에 상온제품 생산을 위한 멸균시설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멸균시설 설비 증설 공사를 진행해온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올해 초 설치와 멸균 테스트 기간을 거쳤고, 지난 20일 멸균시설 증설 가동식 행사와 함께 상업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연세우유 측은 "생산설비를 최첨단 '콤비블록(CFA-124)' 포장기로 교체해 무균패키징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에 따른 포장 용량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2개 라인으로 운영되던 전처리 설비를 3개 라인으로 증설하여 제품 생산능력(CAPA)도 확장시키는 등 연세우유 아산공장의 멸균제품 연 생산능력(CAPA)은 약 50%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김득수 사장은 "국내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연세우유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세우유 아산공장의 멸균시설 설비를 증설했다"며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연세우유의 생산 규모가 확대된 만큼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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