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 화장품, 일본의 성공비결 따라잡기

Q. 주춤하는 아베노믹스, 미중 무역분쟁 영향?
A. 일본 경기, 글로벌 경기보다는 상대적 활황세
A. 일본 경기 이끌던 엔저 흐름 주춤…엔고 압박
A. 수출 둔화→기업 체감 경기 악화→내수 부진 우려 확산
A. 경기 회복세에 제동 걸렸다는 평가

Q. 일본 소비의 원동력은 관광업?
A. 소비세 증가하면 관광객 소비금액 늘어나
A. 올해 10월 소비세 인상 예정
A. 중국 관광객 늘면서 중국인들의 반일감정 누그러져
A. 중국인들 사이에서 '메이드인재팬' 인식 긍정적

Q. 중국인 관광객 둔화에도 화장품 선방한 배경은?
A. 일본 백화점 월매출액 증가율 급격히 악화
A. 화장품 소비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 기록
A. 제품 특성상 브랜드 로열티 높아 반복 구매 수요 커
A. 중국 소비자들에게 일본 화장품은 품질 좋다는 인식
A. 일본 내 공장 증설하고 '메이드인재팬' 유지 전략

Q. 시세이도, 초고가 라인 전략 여전히 유효?
A. 시세이도, 일본 최대 화장품 브랜드 업체
A. '프레스티지 퍼스트' 전략으로 초고가 라인 비중 늘려
A. 시세이도·끌레 드 뽀 보떼·입사·나스 등 주력 브랜드
A. 중국 내 소비 고도화로 고가 브랜드 수요 늘어
A. 시세이도의 리바이탈 링클리프트 크림 없어서 못 팔 정도
A. 시세이도 영업이익률 지난해 9.9% 기록

Q. 고세, 브랜드 노후화에 대비할 전략은?
A. 일본에서는 장인정신 강조…브랜드 노후화 걱정 적어
A.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면서 최신 트렌드 반영 필요
A. 고세 전통성 강조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구분해서 운영
A. 고세의 사업부문이 아닌 브랜드별 자회사로 분리 운영

Q. 아이스타일,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우려감은?
A. '앳코스메', 한국의 '겟잇뷰티'·'화해'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A. 화장품 업체들, 앳코스메에 입점해서 자사 브랜드 판매
A. 가입자 빅데이터 분석→'맞춤형 프로그래매틱 애드' 제공
A. 최근 오프라인 매장 확장하고 적극적 해외 진출

Q. 일본 화장품 시장의 변화가 국내 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A.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중국인
A. 중국인 타겟으로 한 시장 경쟁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A. 사치재인 럭셔리 화장품은 여전히 30% 이상 고성장
A. 경쟁 치열해지면서 마케팅비 지출은 미래에 대한 투자
A. 고가 브랜드 비중 높은 업체가 장기 성장 동력 보유

Q. 국내 화장품 업체들, 중국인 잡기 위한 노력은?
A. 애경산업, 국내 홈쇼핑 넘어 적극적으로 중국 진출
A. 중국 현지법인 통해 온·오프라인 진출
A. 샤오홍슈·틱톡 등 채널에 집중적으로 왕홍 마케팅 진행
A. 애경산업의 쿠션 파운데이션, 중국 소비자들의 호평
A. LG생활건강, 중국 소비자 겨냥해 럭셔리 라인 강화
A. '후' 이을 차세대 브랜드로 '숨' 육성
A. 티몰 광고 상위 노출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
A. ASP 개선되면서 마케팅비 부담 점차 줄어들 것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선화 화장품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