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100%자회사로 편입키로 하면서 향후 SK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부재 속 SK그룹은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 최요한 시사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SKT, SKB를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요?
- 이미 SKT는 SKB보유지분을 50.56%를 가지고 있어서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배구조를 단순화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SK와 SKC&C가 합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통신시장 대응하기 위해 전열정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최 회장 부재 속 지배구조 개편 향방은요?
- 지난달 14일부터 적용된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사는 총수일가 지분이 30%이상 상장사와 거래 시 부당거래로 판정되면 일감몰아주기에 해당돼 과징금을 내야 합니다.
최 회장 일가의
SK C&C 지분이 43.4%인데 추후 SK와 합병하게 되면 총수 일가의 지분이 30%대로 떨어지게 됩니다.
규제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질문3. 오너리스트 장기화, 타격 얼마나 있나요?
- SK그룹은 핵심계열사 최고경영자들 물갈이 했고요.
수펙스협의회도 세대교체 단행했습니다.
이제는 최태원 회장의 측근들이 전면에 나서서 진행 할 것으로 보이고요.
앞으로도 최 회장은 옥중에도 측근들을 전면에 배치해 그룹을 지배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SK그룹주 투자전략을 매일경제TV 장성민 연구원과 세워보겠습니다.
질문4. SK그룹 투자전략은요?
- SKT와 SKB의 이번 이슈가 지배구조 개편과 연관이 있겠지만 기업끼리의 시너지 효과를 더 기대한 것으로 보이고요.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를 찾는다면 SK와
SK이노베이션,
SK C&C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수혜주는
SK C&C입니다.
추세적 돌파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기대됩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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