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인 ‘예당’의 첫 번째 키워드는 “예당 대표 사망
”이다. 예당 CEO 사망에 따른 영향은?

【 정진교 전문가 】
예당’은 경영 악화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변두섭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예당’은 드라마, 영화, 게임 사업까지 진출한 종합매니지먼트 회사다. 최근 기업의 상황을 보면 지난해 영업 손실 36억 원, 당기순손실 54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 12억 원, 당기순손실 38억 원으로 적자가 계속됐다. 예당의 자회사로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테라리소스’가 있는데 최근 CEO리스크로 ‘예당’과 함께 급락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하한가”이다. '예당'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김용환 전문가 】
예당’의 월봉과 주봉상 차트 흐름을 보면 추세를 이탈한 모습이다. 월봉상으로 60개월선 이탈했고 굉장히 가파르게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봉상으로는 120주봉을 이탈하면서 장기적으로 추세 이탈의 흐름에 진입했다. ‘예당’의 일봉상 차트 흐름을 살펴보면 역배열 추세의 모습니다. 작년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헤드앤숄더 형태의 패턴을 보인 후 주가는 하락을 시작했다. 240일선과 360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며 추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일봉상 차트에서 저점 부근인 1,230원이 이탈되면서 전저점 붕괴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60일선이 강력한 저항라인으로 두 차례 돌파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매물벽에 부딪혀 하락하고 있다. 모든 이동평균선이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에 큰 매물대 형성하고 있다. 엔벨로프 하단선 이탈로 차트상 회복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영업 손실”이다. 앞으로 ‘예당’의 실적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예당’ 은 지속적으로 영업 손실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 손실을 벗어나기가 쉽지 많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게다가 ‘예당’의 주력 사업이던 음반사업 매출은 작년 6억 원으로 전년보다 50% 줄었고, 음반 산업 전반이 예전만큼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전망은 더욱더 밝지 않다. 재무상황 악화에 최근 CEO 리스크와 하한가 등의 악재가 겹쳐졌기 때문에 확실한 구조적인 개편이 생기지 않는 한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예당’ 이라는 종목에 관심을 두더라고 매매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지켜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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