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서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상교통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에서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상교통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은 지난 6월28일부터 5부제 신청을 받았음에도 접수 5주 만에 전체 신청자의 4분의 1 수준인 1만30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권자 및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5만1000여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새로 발급 받는 대중교통 카드는 기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 기능에 안산시 시내버스 무료와 환승 기능이 더해집니다.

시는 분기별 4만원의 교통비를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합니다.

8월2일부터는 5부제와 상관없이 사업 대상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증을 받은 뒤 가까운 관내 농협에서 G-PASS카드(안산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높이며 삶의 질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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