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야간소등행사' 안내.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오는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합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 운동으로 전개돼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 정부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지구의 날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천 시민운동으로는 전기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 저탄소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 산업화', 대중교통과 전기 수소차부터 시작하는 '미래 모빌리티', 새 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경제', 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흡수 숲', 소통과 공감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문화' 등입니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야간소등 행사'를 실시합니다.

17개 시도별 상징물, 전국 공공기관 건물의 소등을 실시하고 아파트 등 일반가정, 기업 등도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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