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가르쳐주세요”…잘생긴 수영코치 보려고 난리난 中엄마

중국의 얼짱 수영 코치가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중국 동부의 한 젊은 수영코치가 빼어난 외모와 우월한 체격으로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어머니들이 서둘러 그의 수업에 자녀를 등록해 화제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이달 초 저장성 항저우 천징룬 스포츠 학교에서 잘생긴 수영 코치가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 영상은 수업을 받는 한 학생의 어머니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코치는 긴팔 상의에 화려한 수영복 반바지를 입고 있으며, 가끔은 윗옷을 벗고 인상적인 체격을 과시하기도 한다.


부모들은 성이 천인 코치가 올 여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동부에 위치한 장쑤성의 난징 스포츠 학원에 합격했다고 설명햇다.


현재 그는 항저우 스포츠 학교에서 파트타임 주니어 코치로 활동하며 4~5세 어린이 20여 명을 지도하고 있다.


항저우 스포츠 학교는 중국 최고의 수영 훈련 센터로, 세계 수영 챔피언의 요람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쑨양, 천위페이, 뤄쉐쥐안 등 수많은 선수들이 나왔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는 약 800명의 어린이가 수영 수업에 참여했으며, 그중 40%가 다음 단계의 훈련으로 진출할 예정읻.
이 10대 코치는 중국 본토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가 됐다.


한 네티즌은 “”이 잘생긴 남자를 보기 위해서라도 아이를 수영 레슨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제 보니 전에는 잘생긴 코치가 없어서 수영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농담했다.


이 밖에도 “264개월 된 아기인데 수업에 등록할 수 있을까” “코치님 정말 잘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반응에 그는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도 “제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 부탁합니다.

개인적인 메시지는 보내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