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91% 늘어
“매출 다변화·고수익 ODM 체제 전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18일 잠정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191% 각각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타 고객사 대상 고수익 ODM 비중 확대와 자체 해외 사업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분말·정제 중심의 세종3공장으로 물량 이전이 이뤄지며 가동률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하반기에도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 편중 리스크를 완화할 방침이다.

또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타마플렉스’의 연간 매출을 80억원 규모로 확대해 고수익 ODM 모델 중심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세종3공장의 가동률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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