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매경이코노미, 창간 46주년 기념 ‘AX 대전환’ 콘퍼런스 개최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산업 전반의 AI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실전 중심의 AI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콘퍼런스가 열린다.


매경이코노미는 창간 46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X 대전환 – AI 어디까지 써봤니?’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AI 적용 사례와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 참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엔비디아 ‘DGX 스파크’를 경품으로 증정해 화제를 모은다.


KT·리벨리온·더존비즈온…韓 AI 대표 주자 총출동
이날 행사는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들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오프닝 세션에 이어, KT 배순민 AI 퓨처랩장이 ‘한국적 AI 추진과 응용’을 주제로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 번째 기조연설은 국내 첫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소버린 AI 시대, 국산 AI 반도체로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K-반도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 마지막 세션에서는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가 ‘AI Agent 시대와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더존비즈온은 전 직원에게 AI 도구를 배포해 실제 업무에 적용,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업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산업별 AX 해법 제시…NC·LG·기아·노션 등 참가
오후에는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산업 각 분야의 AX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트랙1에서는 에이모, 유엔진, S2W, 씨드로닉스 등이 비전 기술과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행정, 국방,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한 사례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 한영섭 담당은 ‘초연결 네트워크에서 인텔리전스로! AI 전환(AX)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트랙2에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 전략이 공개된다.

최근 엔씨소프트에서 분사한 NC AI의 임수진 CBO가 ‘생성 AI가 바꾸는 차세대 콘텐츠 제작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LG CNS 강호용 팀장은 공공·민간 교육의 DX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기아 국승용 CX팀장이 ‘자동차 내 AI 어시스턴트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업툴 노션의 채지선 한국 마케팅 총괄이 ‘초고속 성장 제품의 혁신을 이끄는 Notion AI’에 대해 발표한다.


이 외에도 달파, 플로우, 모두의연구소,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해 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행사 마지막은 ‘글로벌 AX 대전환’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더밀크 손재권 대표, 카이스트 최재식 교수, 네이버클라우드 정주환 이사가 참여해 업계와 학계의 최신 AX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이론’보다 ‘실전’에 방점을 두고, AI가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명확히 살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 정책 당국, 스타트업, 학계가 함께 실질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 컨퍼런스 2025 – AX 대전환 : AI 어디까지 써봤니?’는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8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는 행사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의 장비’ DGX 스파크 경품… “AI 직접 써보는 경험 제공”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경품 구성. 주최 측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엔비디아 DGX 스파크(NVIDIA DGX Spark)를 증정한다.


DGX 스파크는 최대 2개의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와 인텔 제온 골드 프로세서, 256GB DDR5 ECC 메모리, 고속 NVMe 스토리지를 탑재한 초소형 슈퍼컴퓨터다.

데스크톱 크기에도 대형 언어모델(LLM) 훈련, 생성형 AI 실험 등 고성능 AI 개발 환경을 구현해 연구자와 스타트업 개발자들에게 ‘꿈의 장비’로 불린다.


주최 측은 “AI 기술을 ‘직접 써보는’ 경험까지 확대하려는 의도를 담았다”며 “콘퍼런스의 실용성과 상호작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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