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왜 실손보험이 안 돼?”…‘여기’서 병 걸렸다면 보장 NO [알쓸금잡]

토스인슈어런스
휴가철 보험 점검 사항 공개

토스인슈어런스는 17일 여름휴가를 위해 꼭 챙겨야 할 ‘보험 체크포인트 5가지’를 소개했다.

[사진 제공=토스인슈어런스]

국내 실손보험이 있더라도 해외여행 중 걸린 질병은 보장되지 않는다.

휴대품 파손과 도난, 항공기 지연 피해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선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토스인슈어런스는 17일 여름휴가를 위해 꼭 챙겨야 할 ‘보험 체크포인트 5가지’를 소개했다.


① 여행자보험 가입
올해 들어 4월까지 여행자보험 담보 중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였다.

이는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질병 치료비다.

해당 지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불어났다.


② 침수 피해 보장
여름철 대표적 사고 유형인 차량 침수는 매년 반복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침수 차량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은 1014억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었다.


침수 피해는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진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전손 처리 시 대체 차량을 제공하거나 렌터카 비용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③ 화재보험 특약 점검
‘기록적인 폭염’에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화재나 정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누전·합선 등 일상 위험에 대비한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 특약 점검이 권장된다.


④ 어린이 상해 보장 특약
여름방학에 자녀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영장, 체험 캠프, 자전거 이용에 따른 상해사고도 빈번하다.

실손보험 외에도 어린이 상해 보장 특약을 통해 골절, 찰과상, 치아 손상 등 여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⑤ 운전자보험 가입
휴가철에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교통사고 위험도 커진다.

자동차보험은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지 않아 운전자보험 가입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보복운전, 과실 분쟁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한 사고에 대비해 주요 보장 항목과 한도를 점검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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