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에 인수된 컴포즈커피가 삼성전자 출신 김홍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세부 점포를 오픈하는 등 해외 매장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경험이 있는 김홍석 대표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1년부터 컴포즈커피를 이끌었던 김진성 대표는 지난달 말 사임했다.


1974년생인 김홍석 대표는 199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6년 4월까지 모바일사업부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특히 삼성 내 주요 사업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스트래티지그룹(GSG)에서 2002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5년5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16년 4월부터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비즈니스 디렉터 등을 맡았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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