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8만 명 넘게 늘며 넉 달 연속 20만 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6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취업자는 2천909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령층과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호조가 증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는 12개월째 감소하며 8만3천 명 줄었고, 건설업도 1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9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미국발 통상 리스크와 내수 부진이 자동차 등 제조업 고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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