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이 시행된 이후 10억 원 초과 아파트의 계약 취소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집토스 분석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 이후 수도권에서 신고된 계약 해제 중 10억 원 초과 비중은 35%로, 시행 전보다 8.1%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5억 원 이하와 5억~10억 원대 계약 해제 비중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이번 규제 강화로 고가 아파트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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