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2분기 매출 최고기록 경신 전망”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 전경. <씨앤씨인터내셔널>
화장품 ODM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중국 현지 법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량의 84%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측은 1분기 수주량이 2분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4~6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씨 측은 중국 법인 성장 요인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꼽았다.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기존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원료를 중국 내 원료로 대체해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했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본사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안 시스템을 도입해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씨앤씨 측은 상하이 공장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객 납기 준수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국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하이 지역에서의 전략적 고객사 확대 및 차별화된 현지화 제품 개발을 통해 올해 실적 퀀텀점프를 이루겠다”며 “트렌드 리드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ODM 리더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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