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와 신뢰 기반의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선도하는 IOTA(아이오타)가 새로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과의 협력을 본격화합니다.
IOTA는 10년 전 설립 이후 "실물 세상을 온체인으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산업 ▲공급망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 정부 기관과 협력해왔습니다.
최근 IOTA Rebased라는 이름으로 IOTA Layer1을 전면 개편, 초당 5만 건 이상의 거래 처리와 400밀리초 이내의 확정 속도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새로운 Layer1 블록체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IOTA의 공동창립자인 도미니크 쉬너(Dominik Schiener)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IOTA는 모던한 디지털 인프라로 거듭났으며, 실물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다양한 산업과 금융시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마쳤다"며 "특히 한국은 기술 혁신과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발한 지역으로, 정부와 대기업·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물 경제 자산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OTA는 이미 아프리카 케냐에서 공급망 전 과정을 온체인으로 전환해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와 부정 방지를 실현했으며, 이를 유럽, 중동, 아프리카로 확대 중입니다.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진해, ▲금 ▲희귀광물 ▲무역금융 채권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로 실질 수익이 발생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Real Yield)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미니크는 "블록체인은 인터넷이 데이터 공유를 혁신한 것처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가치를 국경을 넘어 투명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며 "IOTA는 이를 위해 사람과 기업, 국가를 연결하는 디지털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IOTA는 지난 10년간 VC 투자를 받지 않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독특한 역사를 바탕으로, 중앙집중적 통제를 지양하고 사용자들이 주권적으로 자산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IOTA의 기술과 비전은 오는 7월 4일 방영 예정인 매일경제TV '크립토 인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는 IOTA의 공동창립자 도미니크가 직접 출연해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과 향후 전략을 밝힐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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