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금,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80.6세, 여성 86.4세로 지난 20년간 6~8세 늘었다.

80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5년 기준 400만명을 넘어선다.


문제는 오래 사는 만큼 병과 함께 살아야 하는 시간도 길어진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인은 기대수명의 21%를 질병 상태에서 보내며,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은 여전히 사망 원인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료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차세대 항암방사선 치료법으로, 난치암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기간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이처럼 높아지는 치료비와 장수 리스크를 대비하려면, 치료 여정별 보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신 치료법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보장 강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처럼 발병률과 치료비가 모두 높은 3대 질환의 경우 진단부터 수술, 입원, 간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빈틈없이 보장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보생명의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출시된 DIY형 건강보험이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주계약을 통해 100세까지 사망 보장은 물론 160여 종에 달하는 특약을 통해 주요 질병에 대한 맞춤형 보장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은 최대 5000만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한다.

그 밖에도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눠 암 진단금을 최대 11회 반복 보장하는 '통합암진단특약', 암 또는 뇌심장질환의 주요치료를 최대 10회까지 반복 보장하는 '암주요치료특약' 등 개인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당뇨·고혈압·대상포진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입·통원 치료나 간병인 사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점도 강점이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치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보험도 이에 맞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비용 의료치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건강보험은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안전망이 되어줄 것이다.


[김현송 교보생명 구리FP지점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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