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브릭스(BRI
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에 밝은 중국 관리들은 중국 정부가 브라질 정부에 시 주석이 다른 일정과 겹쳐 리창 국무원 총리가 대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다음 달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립니다.
시 주석이 브라질을 방문하지 않을 경우 그의 집권 후 첫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이 됩니다.
시 주석은 2023년 남아공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연설을 돌연 취소하기는 했지만 행사 자체에는 참석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각각 러시아와 중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화상으로 연설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