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25일) 장 초반 3,10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26%) 오른 3,111.65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08억 원, 2천554억 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천201억 원 가량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오른 1,36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소식에 3대 대표 지수 모두 1%대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방 하원에 출석해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날 새벽 전해진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불발 소식,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 등으로 상승 탄력이 약해진 분위기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21%) 내린 799.26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9포인트(0.25%) 오른 802.92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 원, 148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102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