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45.2%로 떨어지며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강남 3구 전세가율은 서초 37.1%, 송파 38.4%, 강남 39.1%로 모두 3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매가 상승 속도가 전셋값보다 더 빨라졌다는 의미로, 과거처럼 전세보증금을 끼고 투자하는 '갭투자'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사용 가치가 투자 가치를 못 따라간다는 뜻이라며, 서울 부동산 시장이 자금 여력이 있어야 진입 가능한 구조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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