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플랫폼 ‘대시플로우’ 구축…실무진이 AI기능 조합해 자신만의 AI에이전트 설계”

HSAD 박애리 대표(사진 우측)와 AI 솔루션 기업 브레인크루 이경록 대표가 6월 16일 서울 마포 HSAD 본사에서 ‘대시(DASH) 고도화 및 브랜드 에이전트 추진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HSAD]

18일 HSAD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실무진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대시플로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시플로우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AI 도구를 연결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다.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에이전트, 캠페인 개요를 작성하는 에이전트, 광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에이전트 등 마케팅 업무에 최적화된 30여개의 AI 에이전트들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다.


HSAD 전문가들은 이들을 조합해 자신의 노하우와 업무 지식을 반영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다.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HSAD는 오는 8월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뒤 전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실무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 경쟁력 있는 AX(인공지능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모두가 AI를 사용하고 있는 현시대에서 보편적인 마케팅 에이전트만으로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실전형 에이전트를 누가 더 창의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광고 마케팅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HSAD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EXAONE)을 비롯한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전략적 판단과 실행을 지원하는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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