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충무로서 종이 체험하세요"

한솔제지가 서울 충무로에 '인스퍼 개러지'를 열고 팬시지 브랜드 강화와 고객 소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퍼(INSPER)는 'Inspiring'과 'Paper'의 합성어로 '좋은 영감을 주는 종이'라는 뜻이다.

개러지(garage)는 다양한 종이를 보관하는 창고라는 의미다.

한솔제지는 특히 개러지를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이 초기 아이디어를 실현했던 실험적 공간에서 착안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설로 운영하는 이번 쇼룸에는 300여 종에 달하는 색지·무늬지·재생지를 비롯한 인스퍼 제품은 물론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디자이너·기획자 등 종이를 다루는 고객이 실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솔제지는 멤버십 제도도 도입해 우수 고객에게 종이 샘플북을 증정한다.

공장 투어 등도 운영한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