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GS25에서 판매하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수 500㎖’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몬즙이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레몬수’ 형태로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17일 GS리테일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수 500㎖’를 편의점 GS25에서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000원이고,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400원으로 판매한다.


홀베리 레몬수는 홈쇼핑 GS샵에서 판매했던 대표 상품 ‘홀베리 레몬즙’을 기반으로 편의점에 맞게 새로 개발한 제품이다.

25g의 유기농 레몬즙이 들어있고, 인공감미료와 향료를 배제한 방식으로 만들었다.


최근 ‘저속노화’ 키워드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20·30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음료다.


이번 홀베리 레몬수는 GS샵의 흥행 상품을 편의점 버전으로 만들어 내놓았다는 점에서 ‘멀티 채널’ 전략의 일환이다.

홈쇼핑에서 흥행성을 확인받은 상품을 전국 편의점에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는 전략이다.


앞서 레몬즙 브랜드 ‘홀베리(Holberry)’와 협업해 만든 홀베리 레몬즙은 GS샵 건강즙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로는 300억원을 넘겼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홈쇼핑은 깊이 있는 정보 전달과 고객 신뢰 확보에, 편의점은 접근성과 즉시성 및 젊은 소비자 접점에 강점이 있다”며 “(홀베리 레몬수는) 두 채널의 장점을 결합한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GS25 측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기능성에 집중한 웰니스 음료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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