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다음달부터 새 광고 캠페인

알리익스프레스, 마동석·기안84·이수지 참여한 새 광고 캠페인 다음달 1일 공개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알리익스프레스가 기안84·이수지 등 유명 연예인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29일 알리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 광고 캠페인 ‘나의 취향, 만능 알리’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마동석에 더해 개그우먼 이수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합류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알리가 모든 세대와 성별의 고객이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찾고, 높은 가성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인기를 쌓고 있는 이수지가 알리의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를 유쾌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알리는 설명했다.

기안84는 다양한 취향과 생활상을 반영한 상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알리의 향후 대외 이미지 구축은 ‘취향 선별’이라는 일종의 개인 맞춤형 쇼핑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알리는 품질 논란을 감수하고서라도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외연을 키웠지만, 앞으로는 보다 높은 가격대의 상품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기가 높은 기안84와 이수지를 기용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알리는 다음달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캠페인을 순차 공개한다.

캠페인의 메이킹 필름과 출연진 인터뷰 영상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알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알리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나만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만능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