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거래 증가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한 달 새 4조8천억 원 늘었고,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5조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늘었으며, 5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예고하며, 대출 증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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