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디저트 만들고
OTT·음악공연 감상
방문객 60% 20·30대

LG전자가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다양한 주방 가전으로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즐기는 새로운 고객경험 공간을 선보인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

LG전자가 고객 체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요리 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실제 주방처럼 꾸민 이 공간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LG전자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양평동에 있는 ‘그라운드220’은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을 주제로 공간과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핵심 공간인 ‘푸디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과일, 허브, 스낵 등을 활용해 하이볼, 드립 커피, 디저트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광파오븐은 바코드만 스캔하면 핫도그, 팝콘 등 간식의 최적 조리법을 제시한다.

정수기는 온도와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드립 커피 추출이 용이하다.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도 음료 제조에 활용된다.


요리 외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감상 공간 ‘바이브 그라운드’, 음악 공연과 AI 영상 클래스가 열리는 ‘라이브 그라운드’, 배경화면·티셔츠를 제작하는 ‘커스텀 그라운드’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LG전자는 2023년 말부터 ‘그라운드220’을 운영하며 MZ·X세대는 물론 최신 기술에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와도 접점을 넓혀왔다.

올해 이곳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방문객 10명 중 6명이 YG(Young Generation) 세대로 나타날 만큼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연 LG전자 CX추진담당은 “그라운드220은 마치 놀이터처럼 YG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LG전자만의 경험과 제품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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