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3월에 이어 5월에도 단기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이 4월 30일~5월 1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현행 수준인 0.5% 정도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은 2025년도 이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25~2026년도 모두 실질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1%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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