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2 등 35개 수상
이동형 AI 허브 첫 혁신상
디자인 경쟁력 다시 입증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LG전자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는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을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다.

77형 4K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높이고 투명 모드에서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영상·음성(AV) 전송도 무선으로 구현해 별도 콘솔기기 연결은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해결한다.


이동형 AI홈 허브 ‘Q9’은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공감지능 기반의 LG 퓨론(FURON)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감정에 반응하고 공간 제어와 생활 환경 조성까지 지원한다.

LG전자가 레드닷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 스탠바이미 2’와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스탠바이미 2는 화면과 스탠드를 손쉽게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스타뷰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패널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3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삶을 반영한 디자인 혁신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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