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분기부터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수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업계의 불안감을 언급하며, 수출 애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대미 수출은 일부 품목 호조에도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반도체 부진 여파로 6.7% 줄었습니다.
정부는 비상체제로 지역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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