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19년 연속 수상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독일 iF,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글로벌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07년부터 19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에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올해 본상을 받은 제품은 ▲스위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리모컨 시리즈 등 총 3개입니다.

지난 16일 출시된 '스위치 정수기'는 무전원 설계로 설치 제약을 줄였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쉽게 전환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빌트인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블 공기청정기 2 시리즈'는 간결한 직선 구조의 디자인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룹니다.

공기 흡입부를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심미성을 높였고,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청정 성능은 강화해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룰루 더블케어 비데2'에 적용된 무선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 시리즈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계단형, 바형,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에 티탄 실버와 차콜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적용돼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하는 코웨이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