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부 부러워, 우리도 예뻐질래”…미국 이어 캐나다까지 난리나게 한 이 제품은

‘아임프롬’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K뷰티 북미 대형마트 공략 가속화

아임프롬 머그워트 에센스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K뷰티 제품들이 코스트코 등 북미권 대형마트 공략에 나서고 있다.

K뷰티에 관심도가 높은 1020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북미권 넓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저력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2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아임프롬’은 최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아임프롬은 지난 2014년 내추럴&클린 뷰티 브랜드로 론칭한 후 올해 리브랜딩과 함께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연 성분에 기반한 ‘고성능 제품’으로 피부에 진정한 개선점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임프롬 라이스 토너는 쌀 추출물 77.78%를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강조하며 북미권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스킨1004, 토리든, 조선미녀, 헉슬리, 마녀공장, 달바 등 인기 브랜드들이 줄줄이 북미 코스트코에 들어서며 K뷰티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콩 에센스’로 유명한 ‘믹순’은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이달 말에는 캐나다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도 입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북미에만 700여개 매장을 운영해 회원제로 저렴한 가격에 대량판매 전략을 피기 좋은 유통망으로 꼽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토대로 성장한 브랜드들이 북미권 일반 소비자들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코스트코 입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일찍이 K뷰티가 진출한 미국에선 또다른 대형마트 ‘타깃’에도 코스알엑스, 마녀공장 등이 입점에 성공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K뷰티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아마존US에서는 지난달 한국 뷰티 기업 위시컴퍼니의 디어,클레어스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세럼이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와 ‘오버올 픽(Overall Pick)’으로 선정됐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의 이 같은 성과는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디어,클레어스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전략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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