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자카르타 쇼핑몰에 팝업 연결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시티몰’에 열린 ‘블루엘리펀트’ 팝업스토어 <사진=크림> |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국내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의 인도네시아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패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K선글라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 것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크림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킥애비뉴(Kick Avenue)’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 24일부터 4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나얀 시티몰(Senayan City Mall)’에서 진행됐다.
오픈 첫 날 행사에만 70여명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엘리펀트는 모던 클래식을 기반으로 성별 구분이 모호한 젠더리스 스타일의 패션 아이웨어를 전개하는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스타일로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블루엘리펀트는 이번 인도네시아 팝업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림은 블루엘리펀트를 비롯한 K패션 브랜드들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등 유통 역량을 계속해서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린 세나얀 시티몰은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곳이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이 즐겨 찾는 만큼 입점 기준도 까다롭기로 알려졌다.
크림은 “현지 쇼핑몰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K패션 브랜드의 확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크림은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제 물류 운영 관리, 결제 시스템, 현지 팝업스토어 설치 및 운영, 소비자 반응 실시간 분석 등의 ‘원스톱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