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연령대에서 전세 거주 비율이 감소하는 반면, 월세 거주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오늘(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단위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1∼35세 연령대의 월세 거주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1970∼1974년생이 30대 초반이던 시기의 월세 거주 비율은 17.3%였으나, 1975∼1979년생에서는 19.0%로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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