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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양봉농가의 매출증대와 성장기 아동의 영양사업 지원을 위해 벌꿀 제품 기증을 해오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사업을 취약계층 영양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남부발전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 안동 발전소 지역의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벌꿀제품(1750kg)을 영월, 부산, 하동 등 전국 발전소 지역의 아동센터 55개소(1460명)에 기증하는 ‘Be(e) The change’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성장기에 필수 영양소(비타민, 아미노산 등) 섭취가 필요함에도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점에 착안해 추진하게 됐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달 초 협업기관인 굿피플, 지자체와 함께 하동과 안동, 부산 등에서 벌꿀제품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금일 영월군청에서 영월 아동센터 11개소 기증을 위한 행사도 시행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지역 농특산물과 취약계층 영양사업을 연계한 일거양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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