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기술경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기술 부문 대표직을 신설하고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이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기술 대표직이 만들어진 건 창사 5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6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베를린공과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장 대표는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2022년 동원그룹에 합류했다.
'기술 장인'으로 통하는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전
현대차·두산 부회장)을 이번에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도 기술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동원산업은 김세훈 총괄임원을 지주 부문 대표로 임명했다.
동원산업은 앞서 사업 부문 신임 대표이사 박상진 대표를 내정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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