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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과 권명호 사장이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오후 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게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 장비업체, 자재업체, 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의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의 실시간 확인과 각 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 지급현황·통계정보 제공 기능과 함께 선급금·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통해 건설공사 대금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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