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처분과 더불어 ▲배당 정책 개선 ▲내부 경영관리 체계 강화 ▲적극적인 IR 운영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콘은 매년 직전년도 영업이익의 10~20%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하거나, 빅테크·핀테크·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 고객과의 전략적 지분 제휴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쿠콘은 올해 3월 중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소각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영업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들에게 지속적이고 직접적으로 환원하며, 전략적 차원의 안정적 배당 정책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분리해 차등 배당을 적용하고, 중간 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정관 개정 추진 및 공시 요건 충족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쿠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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