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올해 하반기에 발의합니다.
노동부는 오늘(21일)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 자문단'을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계약형 방식인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제도는 현재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대부분 편중돼 수익률이 낮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과 근로자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가입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설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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