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게 되면서 장외 활동을 재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방탄복을 착용한 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경제·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SW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SSAFY는 1년간 총 1600시간의 교육 및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한다.


두 사람은 간담회에 앞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상법 개정안과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등 현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정치권과 재계 안팎에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논의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위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김태선 당 대표 비서실 수행실장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