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자불안이 커지면서 금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급진적 정책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금 ETF(상장지수펀드) 보유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올해 유럽 시장 금 ETF 보유량은 3.6%, 미국 시장은 4.3% 증가했으며, 글로벌 금 가격도 온스당 3,004.8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전망 속에서 금이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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